
1. 동남아풍에서 중국풍을 아우르는 뭔가 잡다구리한 메뉴 취급.
한페이지도 안되는 rice/noodle 메뉴에는 포에서 팟타이, 류산슬덮밥이 함께 옹기종기 모여있더라.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메뉴가 많은것은 아니다.
2. 장점이라면... 우선 이런데 있는 집 치고는 나쁘지않은 '양'을 들겠다.
어중띠게 셋이서 네개는 시켜야 좀 먹었다 싶은 기분이 드는게 아니라, 셋이서 세개(요리 하나에 쌀국수 하나, 밥 하나) 시키고 쪼금 남겼으니까. (아.. 이런걸 장점이라고 적다니...;;;)
단점이라면... 메뉴판에는 저녁에만 되는 메뉴가 몇 가지 표시되어 있길래, '저녁메뉴를 먹어야 해~'하면서 오향 어쩌고 하는 돼지요리를 주문했더니만 하루 전날 예약해야 한다면서 안된다고 하는 종류의, 서비스상의 문제점. 메뉴판 어디에도 전날 예약 운운하는 소리 없던데?
3. 위부터 스파이시 어쩌고 하는 닭요리, 고추장소스 저쩌고 하던 쌀국수, 류산슬덮밥. (기억이 완전 휘발성이라 하룻밤만 지나도 정확한 명칭 생각 안남;;) 추천메뉴도 있었지만(...종업원추천 말고 지인추천;;) 정작 고건 하나도 주문 안했음. 식사는 8,000~10,000원 사이. 요리는 2-3만원대면 그냥 그럭저럭. 음식은.. 국수는 국수고 밥은 밥. 그래도 고추장 매운맛 쌀국수는 또 먹을만 하다고 생각중이다. 닭은 양도 괜찮고 맛고 무난한 편인데, 별로 스파이시 하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심지어 위를 퍼렇게 덮고 있는 파 사이사이에는 청양고추도 왕창 들어있었는데, 들어가면 뭘하나. 맵지도 않더만. (나중엔 심심하다고 고추만 건져내서 와그작와그작 씹어먹고 있었음. 그러나 간장소스에 폭 절여진 청양고추는 하나도 안매웠다.)
20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