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은 비가 오다말다 하더니만 이날은 아예 아침부터 계속 들이 붓습니다;; 계속 밖으로 쏘다닐 사람 귀찮게스리. 그냥 집에 있는 날이라면 약속을 취소하든 미루든 조정하고 아예 방콕이라도 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나가야지요.
호텔 조식으로 아침밥은 든든히 챙겨 주시고.. 동경국립박물관으로 gogo~



한 서너시간은 둘러본것 같습니다. 옛날 때려부수기 전의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이 생각나는 구조는 괜히 익숙하고, 전시중인 유물들은 나름 알찹니다. 서양관광객들은 아예 무기와 갑옷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붙박이로 서 있더군요. 유물만 한번 채워 놓고 계속 방치하고 있는 것 같은 동양관은 을씨년스럽습니다, 아주.;; 개인적으로는, 한국 도자기를 정말 알짜배기로 골라 챙기고 있는건, 오사카 동양도자박물관이 한수 위라고 봅니다. 도자기에 한해서만큼은요.
도록도 좀 사고 해서 가방이 무거웠던지라 짐은 우에노역의 라커에 집어넣어놓고, 긴자센을 타고 긴자로 이동. 100% 초콜렛 카페에 들렸다가, 긴자 거리에서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에선 겐마이차 한봉다리(겐마이차는 어마마마 심부름.) 챙기고.



이틀 연속 하루의 마무리는 입욕제도 풀어놓고 반신욕을 즐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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