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동경에 가면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은 네즈[根津] 미술관이었더랬습니다. 최초, 첫날(29일) 희망 동선도 메구로에 있는 호텔에 짐 놓고, 오모테산도쪽으로 가서 네즈 미술관을 본 후, 오모테산도 힐즈, 시부야 언저리를 돌아보자~ 였다지요. 그런데 지금 무슨 전시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러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세상에 내년 9월까지 공사중인 관계로 휴관중!!!;; 해서 꿩대신 닭이라고 이데미쯔[出光] 미술관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네즈 미술관이나 이데미쯔나 뭐 둘 다 사립박물관입니다. 밑천은 개인소장품. 네즈를 꼭 가야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까먹었습니다만(생각한게 몇년 전 얘기라. 뭔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 소장품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둘 다 그 개인 뒤에 제법 실한 기업이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네즈미술관은 단독 부지(그것도 오모테산도 언저리)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도쿄 이데미쯔는 따로 미술관 건물이 있는게 아니라 사옥쯤 되는 건물 한층 정도를 전시실로 쓰고 있습니다. JR 유라쿠초 역에서 내리면 가뿐하게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위치더군요. 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문 형태라 실제로 가서 보곤 약간 당황했습니다.



하여간 전시를 둘러보고, 나온길에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t(긴자점)에 들러서 핫초코를 마시며 기력충전을 하고(요건 따로 적지요), (이데미츠랑 라 메종 뒤 쇼콜라 사이에 거리는 한 50m정도? 무진장 가깝습디다.) 오모테산도로 이동.
2. 오모테산도 힐즈 Omotesando Hills





장미쨈 하나 사들고 나왔습니다.
나온 다음엔..
무한 뾱뾱이를 구입하겠답시고 맞은편에 있는 키디랜드를 들어갔지요.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다 헤집고 다니는데 없는건 또 뭐랍디까. 하여간 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블라이스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직 이게 장사가 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짬짬이 정리중입니다아... 뭐 하다보면 끝나긴 하겠거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