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를까말까 완전 갈등하고 있는거 하나...



내 몸에선 좀 더 무겁고, 뭐랄까 약간은 백화점 1층 화장품 매장의 여러가지가 뒤섞인 미묘한 화장품냄새-같은게(탑~미들노트) 나는데, 잔향이 어디서도 못맡아본 그런 화사하고 우아한 느낌인데다가 꽤 오래간다. (시향지에서는 그냥 발랄하기만 함. 갤러랴나 애비뉴엘 갈때마다 계속 시향만 하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파는데가 그 두 군데밖에 없다.;;)

용량 반으로 줄이고 가격도 반이라면 진즉에 질렀겠다만은(국내 판매가격은 좀 더 흉악하다), 스킨이나 샴푸 작은통도 아니고 저거 어느 세월에 어떻게 다 쓰라고...;;; 
(고민고민고민... 확실히 가을겨울이 되면 향수가 사고싶어집니다.)


2009.11.4.

by mazarine | 2009/11/04 09:22 | 호박에 줄긋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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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쌀과자 at 2009/11/04 10:11
나도 향수 떨어졌는데- 쓰던거 말고 좀 새로운거 없을까 고민하는 중- 요것도 함 맡아보고 싶은뎅-
Commented by mazarine at 2009/11/04 14:39
갤러랴랑 애비뉴엘 지나갈때 한번 맡아보세용. 화장품 매장이 아니라 부티크에서만 팝니다;;
Commented by lakie at 2009/11/04 11:17
불가리라던가 좀 산뜻한 향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앞자리수가 바뀌니 샤넬같은걸 찔러보고 싶어지는 기분이 신기한.
(현실은 안나수이 하나랑 또 어느거였던가.. 방향제로도 안쓰고 있다지만 말이죠. -_-;)
우아하고 화사한 향이란 어떤걸까요.?
Commented by mazarine at 2009/11/04 14:43
앞자리수 바뀔정도로 살다보니 향에 대해서도 경험치와 수용력이 조금은 넓어진게 아닐까 생각중. 그래도 아무리 샤넬이라도 알뤼르랑 no.5는 뿌리고 싶지 않아;; 향수병 하나쯤 소장하는셈 친다면.. 또 모르는 일일까?
Commented by 스핑클쓰 at 2009/11/04 11:24
이거 얼마에요? 궁금 ' -';;
Commented by mazarine at 2009/11/04 14:45
용량이 200ml 한가지인데요, 미국에선 200불, 국내에선 30만원 넘게 받습니다;
Commented by Amelie at 2009/11/04 21:00
전 며칠 전에 끌로에 오드퍼퓸 30ml 봤는데.. 104,000원 하더라고요.....
이게 만약 200ml만 팔았다면 전 구입할 엄두 조차 못 냈을 듯.
요 향수는 어떤 향일까 궁금해지네요.
100프로 마음에 들어도 사는데 엄청 고민할 것 같은 가격 이네요.
Commented by mazarine at 2009/11/05 08:49
용량과 가격 두 가지 모두 고민거립니다. 전 75ml짜리 한병만 써도 2-3년은 걸리거든요.;;;;
Commented by lakie at 2009/11/05 16:23
알뤼르는 괴악한 평을 봐서 별 생각없는데 no.5는 의외로 예찬론이 많더란. 궁굼해지긴 해요.ㅎㅎ
(어제는 뭔가 250ml에 10만원 판다는 아이파크몰의 전단지가 왔는데. 오데코롱이려나...) 담에 백화점 가면 시향이나 해봐야할듯.
Commented by mazarine at 2009/11/06 09:50
사실 알뤼르는 이미 미니어처를 가지고 있고, no.5를 정말 병때문에 산다면 팔할은 앤디워홀때문...일지도.(남탓-) 요즘은 향수값도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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